[방송] KAPA, 대용량 영상 공유와 타기관과의 협업을 한번에 해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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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라우다이크입니다?
여러분은 업무에 클라우드를 어떻게 활용하고 계시나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기업용 클라우드를 아주 스마트하게 사용하고 있는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KAPA 홈페이지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이하 KAPA)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의 산업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모여 만들어진 협회입니다.
KAPA에서는 각 애니메이션 제작 기업들과 방송사 또는 투자사들과 활발하게 협업을 진행하며,
방대한 양의 영상 데이터를 포함해 외부 미팅 자료까지 모두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하여 공유하고 계셨습니다.
KAPA에서 어떻게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는지 김원규 사무국장님과 손효색 팀장님의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Q. KAPA 소개를 부탁드려요.
저희는 1994년 12월에 만들어졌습니다. 첫 시작은 한국 애니메이션을 제대로 갖추고
국가에서도 하나의 산업으로 단단히 인정받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왜나하면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은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만들어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초기에는 하청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기업 위주로 협회의 모태가 만들어졌고,
그 후 창작 애니메이션과 국내 애니메이션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모여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을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방법을 모색하는 지금의 협회로 성장해왔습니다.
| Q. KAPA의 업무 문화가 궁금합니다.
저희 협회는 통상적으로 계시는 대표님이 상주하지 않으세요. (?)
실질적으로 현재 103개의 회원사 대표님들의 KAPA와 함께하고 계십니다.
각 기업의 에러 사항과 건의 사항을 모아서 정부에 요청을 하기도 하고,
또 그것이 공공의 필요성을 가지게 된다면 방송사나 투자사에 개선 또는 요구 사항을 대신 전달하고 있습니다.
각 기업들이 원하는 부분을 적절한 시기에 잘 해결해드리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업무죠.
업무 문화 자체는 자유로운 편입니다.
아시다시피 애니메이션이라는 상상을 영상으로 표현하는 업이다 보니,
업무에 있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와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 Q. 클라우다이크를 어떻게 도입하게 되었고 또 사용하고 계시나요?
저희가 초창기에는 G사의 서비스를 썼었어요.
그런데 당시 서비스의 한계점이 있더라고요, 안정성이라든지 실질적인 확장성 부분에서 저희가 느끼기엔 한계가 있었거든요.
예를 들어 팀장님들과 팀원분들은 사무실 내에서 업무를 진행하고 저는 외부 업무를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그러면 미팅 때 필요한 문서들이 수시로 필요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내부 팀에서 빠르게 필요 문서를 공유해 주고, 외부에서 모바일 또는 휴대한 기기로 바로 확인하고 화면을 띄워 보여드려야 합니다.
이런 공유를 진행하는 부분에의 한계가 있었습니다. 여러 서비스를 알아보다 클라우다이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Q. 그러면 내/외부 협업에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 저희 서비스를 선택해 주신 거네요?
네 맞습니다.
외부 발표가 잦기 때문에 공유된 데이터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했습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애니메이션 산업을 위한 진흥 법이 통과되었거든요, 그전에는 관련 법안이 없었어요.
이를 위해 국회의원실 등 국회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내부 팀원분들이 업무를 서포트해 주고 관련 법안이나 진행사항들을 수시로 공유해 줘야 했어요.
그래야 담당자들을 만났을 때 바로 자료를 보여드리거나 참고하여 미팅을 진행할 수 있었거든요.
이때 클라우다이크로 모든 공유를 진행했습니다.
| Q. 클라우다이크 도입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실은 제가 협회 사무국장으로 오기 전 애니메이션 프로듀서로 20년간 근무했어요.
그리고 협회에 들어왔을 때 놀랐던 것은 업무 데이터 정리가 잘 안돼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는 업무에 필요한 자료를 폴더별로 정리를 해놓게 되는데, 당시 협회는 인원도 아직 많지 않아서 업무를 다 같이 공유한다는 부분이 없었어요.
각 업무 담당자들은 본인의 업무 데이터만 가지고 있고, 필요할 때만 출력 또는 이메일 전송을 통해 자료를 주고받았죠.
그래서 G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안정성이나 동기화 속도 문제로 클라우다이크로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 Q. 타사 클라우드를 먼저 도입해본 경험이 있으셨군요?
네, 당시 G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각자 사용 용량만큼 요금을 지불해야 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영상이나 이미지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다 보니 그 용량이 감당이 안 되더라고요.
한 해에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많은 양의 파일을 기업들에게서 전달받는데 대용량 파일과 문서파일까지 합쳐져 용량도 감당이 안 되고,
팀원별로 사용하고 있는 용량이 다 다르면 누구는 업데이트되어 있고 누구는 동기화가 안 돼있어서 문제가 많았아요.
또 한 명이 프로젝트를 다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 및 업데이트를 여러 팀원과 함께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서 하나 가지고도 팀원 여러 명이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협업 부분이 해결된 것이 클라우다이크 도입 후 가장 편해진 점이라고 봐요.
| Q. 클라우드 서비스를 잘 활용해보셨군요, 사실 도입 이유는 클라우다이크 팀이 가장 궁금하고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에요.
저희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이기 때문에 고객님들의 경험에 집중해야 하거든요.
말씀하신 대로 실은 어떤 식으로던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해보지 않았으면 잘 모를 수도 있거든요.
진짜 클라우드가 안정적인가? 혹은 보안 부분에서 안전한가? 같은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클라우드를 사용했을 때 실제로 그런 부분에서 문제가 없었다는 것은 수차례 앞에서도 확인했었고,
다만 저희가 저지르는 실수로 오히려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게 저희가 클라우드를 사용하며 겪었던 첫 번째 문제였어요.
| Q. 아 그러셨군요! 그렇다면 혹시 클라우다이크의 버저닝 기능을 알고 계시나요?
만약 파일을 잘못 수정하거나 실수로 저장을 하여 덮어쓰기가 된 경우 등, 클라우다이크는
버전 관리가 따로 가능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해당 파일을 이전 버전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기능으로 랜섬웨어 등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을 때 복구하는 형태로 사용하실 수 있어요!
아, 말씀하시니까 기억나는 것이 저희가 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했을 때 이메일을 오픈하다 바이러스에 감염이 된 경험이 있었어요.
그 문제 때문에도 도입을 생각했었죠. 아무래도 외부에서 공유된 많은 양의 문서를 공유하다 보니 보안 부분이 중요하더라고요.
| Q. 클라우다이크는 어떤 기업에게 필요한 서비스일까요?
지금 클라우드를 이용한 데이터 공유는 아마 모든 기업들이 사용해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기업들이 사용하는 데이터의 양이 너무 크다면- 옛날 방식의 웹하드 (단순한 데이터 업로드) 방식의 서비스를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그야말로 일종의 선반이잖아요? 데이터를 올려만 놓고 빼고…
저희는 선반을 공유한다는 개념이 컸기 때문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클라우드를 사용해보지 않은 기업들은 이전의 데이터 전송 방식에 익숙하실 거예요.
그냥 누굴 시켜서 ‘여기에 올려놔주세요, 가져와주세요’ 같이 단순한 기능만 사용했었죠.
하지만 클라우드 서비스를 한번 도입하게 되면 업무 방식이 훨씬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클라우드 협업 방식으로 인해서 미래의 업무 형태가 많이 바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재택근무, 원격 업무에 있어서 필요한 파일을 메일로 전송하는 것보다는
공유 링크 하나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가 된다면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테니까요.
| Q. 마지막으로 KAPA의 계획을 말씀해 주세요.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애니메이션 진흥법이 통과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시행과 고시를 준비하고 애니메이션 업계가 좀 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모르실 수 있겠지만 한국 애니메이션은 세계에서 손꼽히거든요.
이렇게 한 국가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나라가 의외로 적습니다.
한국을 포함해서 전 세계적으로 5–6개 정도밖에 없거든요.
저희는 이러한 산업을 운영하면서도 국가적 지원이나 관심이 적었어요. 유명해진 건 오로지 뽀통령 뽀로로가 다였죠. 물론 저희 회원사이긴 하지만요.
좀 더 영화산업처럼 더 크게 발전하고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저희가 스스로 만들어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원을 통해 서로 발전을 도모한다면 한국 애니메이션이 더운 세계적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저희 협회가 클라우다이크를 이용하는 만큼 함께 발전하고 잘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의 인터뷰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우리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게 소비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지금까지 오기 위해 어떻게 노력해왔는지도 알 수 있어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클라우다이크 팀도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의 열정에 힘입어 더 발전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